
전기세를 줄이려고 집 안 멀티탭을 전부 끄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전원을 무조건 차단하는 것보다 오래 대기하는 기기를 먼저 찾는 편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결론부터: ‘안 쓰는 시간’이 긴 기기부터 보세요
한국에너지공단은 대기전력을 전자제품이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대기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으로 설명합니다.
대기전력은 제품마다 다르고, 어떤 기기는 인터넷·통신·시계·예약 기능 때문에 계속 켜둘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집 안을 한 번에 끄는 것보다 아래 3곳부터 보는 게 좋습니다.
1. 프린터·스캐너·오디오처럼 하루 대부분 쉬는 기기
한국에너지공단의 대기전력저감 프로그램 대상에는 프린터, 복사기, 스캐너, 오디오, DVD플레이어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 제품은 실제 사용하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매일 몇 시간씩 쓰는 제품이 아니라면 사용 후 전원을 완전히 끌 수 있는지, 절전모드가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여러 기기가 한곳에 모여 있다면 개별 스위치 멀티탭을 쓰면 필요한 기기만 따로 끄기 편합니다.
2. 전자레인지·전화기·공유기는 무조건 끄기 전에 역할부터 확인
전자레인지, 도어폰, 유무선 전화기, 홈게이트웨이, 유무선공유기도 한국에너지공단의 대기전력저감 프로그램 대상 품목입니다.
하지만 대상 품목이라고 해서 무조건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공유기나 홈게이트웨이는 인터넷·스마트홈 연결을 유지할 수 있고, 도어폰이나 전화기는 통신 기능을 위해 계속 전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시계나 예약 기능을 쓰는지에 따라 사용 방식이 달라집니다.
3. 멀티탭은 ‘한 번에 전부 끄기’보다 필요한 것만 끄는 용도로
대기전력자동차단스위치와 자동차단콘센트는 실제로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에 등록되어 관리됩니다.
다만 제품마다 자체 소비전력, 차단까지 걸리는 시간, 제어할 수 있는 콘센트 수가 다릅니다. 따라서 ‘자동 차단’이라는 이름만 보고 고르기보다 등록정보와 사용 환경을 같이 보는 게 좋습니다.
- 매일 거의 안 쓰는 기기를 먼저 찾습니다.
- 항상 켜둘 필요가 없는 주변기기는 개별 스위치로 묶습니다.
- 인터넷·보안·통신 장비는 기능이 끊기지 않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새 제품을 살 때는 에너지절약마크도 확인하세요
한국에너지공단의 대기전력저감 프로그램은 대기시간의 절전모드 채택과 대기전력 최소화를 유도합니다. 대기전력저감기준을 만족한 제품은 에너지절약마크를 표시할 수 있고, 기준에 미달하는 대상제품에는 경고표지가 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멀티탭을 전부 끄면 전기세가 많이 줄어드나요?
집마다 연결된 제품과 대기전력이 달라 고정된 절감액이나 절감률로 말할 수 없습니다. 오래 대기하는 기기부터 찾아 차단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입니다.
공유기도 밤마다 꺼야 하나요?
무조건 그렇지 않습니다. 인터넷 전화, 스마트홈, 보안기기 등이 연결돼 있다면 기능이 끊길 수 있습니다. 계속 켜둘 이유가 있다면 절전 기능과 효율 정보를 먼저 확인하세요.
개별 스위치 멀티탭이 좋은가요?
여러 기기 중 필요한 것만 따로 끄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 대기전력 차단 제품을 고를 때는 한국에너지공단 등록정보의 자체 소비전력과 작동 방식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대기전력은 집 전체를 무작정 끄는 것보다, 오래 기다리는 기기부터 하나씩 줄이는 게 시작입니다.
냉방 쪽 전기세가 더 궁금하다면 에어컨 전기세 기본 가이드와 제습모드와 냉방모드 비교도 함께 보세요.
공식 자료
검증일: 2026-08-08 · 실제 절감 효과는 제품, 사용시간, 연결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